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의 주가가 기술이전 계약 규모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중 21% 넘게 급락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1.62% 내린 37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GSK의 자회사 테사로(Tesaro)와 약 42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글로벌 파트너십이 조 원대 대형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제 계약 규모가 수천억 원대에 그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앞서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이전 규모 수준의 딜'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지난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1조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에 준하는 딜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의 급락 여파는 코스닥 바이오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비엘바이오(-12.24%), 리가켐바이오(-12.96%), 펩트론(-14.23%) 등 주요 바이오 종목들이 동반 급락하며 대형 기술이전 기대를 축으로 형성됐던 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