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방송·미디어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최대 5억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을 공고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방송·미디어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21일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업기업과 공동 협력(컨소시엄) 체계를 구축하고 방송·미디어 장비·서비스 기획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애로사항을 가진 국내 방송·미디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디지캡, 마루이엔지, 딥로직체인은 미국 네트워크사업자인 C5G(Castanet 5G)와 협력해 2028년까지 약 240억 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사업 자격요건은 글로벌 기업(잠재수요처)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가상화(cloud) 등의 분야와 융합한 방송‧미디어 분야 중소·중견기업(2개사 이상) 컨소시엄이다. 사업 공고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신청자격, 제출서류 등을 사전 평가한다.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 수행 적정성, 제품경쟁력, 결과 활용 계획 등의 서류심사와 기업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제품 제작·검증, 상용화 제품 개발, 시연 및 확산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 제품·서비스 사업화 전 과정을 포괄한다. 4월 진행 예정인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 ‘2026 NAB Show’ 등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 시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기업들에게 시연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사업 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요처와 함께하는 기술 사업화를 통해 실제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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