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앤트로픽·엔비디아와 해커톤 개최…콘텐츠 개발도

중견·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교육업체들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최근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한 팀스파르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AX 관련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와 MS와의 협력을 통해 팀스파르타는 자체 서버 구축이나 고객사 납품용 GPU 장비 도입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요구되는 보안 환경 구축 과정에서도 두 글로벌 기업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다. 아울러 엔비디아와 MS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판매하고, 기업 AX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팀스파르타의 AX 솔루션 사업은 기존 AI 교육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산업 트렌드와 현장 수요를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교육을 통해 양성한 AI 인재를 다시 AX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AI 교육 사업을 통해 AX 프로젝트 수요를 확인했다”며 “수요 확대에 맞춰 AX 솔루션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도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말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6 패스트캠퍼스 AI 해커톤’에는 앤트로픽과 엔비디아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AI 코딩 스타트업 레플릿과 영국 AI 음성 기업 일레븐랩스는 기술 파트너로 협력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실제 AI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기술적 요소가 중요하다고 보고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앤트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과 엔비디아의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레플릿의 바이브 코딩 기술과 일레븐랩스의 음성 합성(TTS) 솔루션을 통해 실전형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커톤은 데이원컴퍼니의 핵심 사업인 AI 교육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 학습에 그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교육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데이원컴퍼니는 향후 오픈AI를 포함해 개발자 활용도가 높은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AI 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이 해커톤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규모를 키워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은 해커톤을 넘어 AI 교육 콘텐츠 개발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