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등 대규모 전시장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국내 진출 1년 만에 전시장 네트워크와 서비스센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간 내 전국 주요 권역에 전시장을 확보하고, 서비스 인프라를 병행해 중국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사후 관리(AS) 인프라까지 동시에 확충하는 행보는 한국 시장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겠다는 BYD의 선전포고다.
20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주 전시장을 개장하며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전국 30개 전시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호남·영남 등 전국 권역별 전시장 네트워크가 모두 갖춰졌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지난해 목표로 제시했던 30개 전시장 구축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네트워크 확장에 더해 전국 어디서나 일관되고 수준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성비‘라는 무기에 ’접근성‘과 ’신뢰‘라는 방패를 더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다.
BYD의 국내 전략은 단순한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있다. 스타필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복합쇼핑몰과 주요 거점에 대규모 전시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직접 차량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권역별 전시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BYD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전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딜러 파트너사로는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로 총 6곳과 협력하고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도 병행되고 있다. BYD는 전국에서 16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시장 구축과 함께 정비 거점과 서비스 대응 체계를 높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시장과 서비스망을 동시에 갖추는 방식이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BYD코리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운영 품질과 고객 경험 강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단위 전시장 구축을 완료한 만큼, 향후에는 동일한 서비스 수준과 브랜드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새해에도 네트워크 확대와 동시에 운영 품질과 서비스 역량 향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