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회피 심리↑⋯금ㆍ달러 강세

19일 아시아 증시는 주말 사이 전해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분쟁 여파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아시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대만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닛케이225와 항셍지수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 속에서 금과 달러화가 강세를 띠었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을 자극했다는 점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363.91엔(0.67%) 하락한 5만5372.26엔으로 마감했다. 급락 출발한 토픽스는 마감 직전까지 회복세를 이어가다 끝내 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06%) 내린 3656.40으로 보합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먼저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 전날보다 2.58포인트(0.05%) 오른 4734.46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8.11포인트(0.20%) 오른 4110.03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59포인트(0.73%) 오른 3만1639.29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60.85포인트(0.98%) 하락한 2만6580.5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 주요 중시는 미국발 리스크 확대로 하락 압력이 강했다. 월요일 아시아 증시 초반 닛케이225와 항셍지수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 속에서 금과 달러화가 강세를 띠었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을 자극했다는 점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나가와 준 노무라증권 책임분석가는 “미국발 관세 이슈가 글로벌 리스크 오프 심리를 강화했다”라면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소폭 상승세로 거래됐다. GDP 성장 목표 달성 속에 중국 정부는 2025년 GDP가 약 5.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둔화를 일부 상쇄했다는 신호를 냈다.
한편 코스피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9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2% 올랐고, 코스닥은 1.44%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