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주가가 19일 상승세다. 방탄소년단(BTS) 활동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가파른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2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2% 오른 3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M증권은 이날 하이브에 대해 "주당순이익(EPS) 및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0% 늘어난 52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BTS 활동 타임라인이 드디어 구체화됐다. 오는 3월20일 신보 발매 후 49일 한국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가 재개된다"며 "내년 3월까지 11개월 간 총 79회 공연이 발표됐는데, 일본, 중동 등 추가될 일정을 고려하면 90~100회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당 5만명만 가정해도 450만명 이상의 사상 최대 규모이며, 360도 무대를 적용하는 만큼 실제 관객수는 더 많을 수도 있다"며 "티켓 총 매출은 약 1조3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상품(MD) 매출액은 약 4500억 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발표한 BTS 레버리지 효과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캣츠아이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와 코르티스의 빠른 수익화가 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및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해 목표가도 높인다"고 말했다.
한편 BTS는 3월 컴백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최근 국가유산청에 3월 말 광화문, 경복궁 일대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K팝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장소 사용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