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도 힘을 잃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3분 한화갤러리아는 전거래일 보다 9.03% 오른 229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인적분할 단행 소식에 시장의 시선이 한화갤러리로 향하면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주식수가 적은 한화갤러리아에 수급이 쏠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로부터 독립해 한화갤러리아가 속한 실설법인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을 진두지휘 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그동안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들여와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초기 투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가하면, 식자재 유통기업 아워홈을 인수해 신규 물량을 잇달아 수주했다.
더불어 김 부사장의 자금력도 시장에서 기대감을 갖는 요인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한화가(家) 삼형제가 소유한 계열사 한화에너지의 보유 지분 중 15%를 처분해 825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앞서 파이브가이즈 매각 대금까지 더하면 1조5000억 원가량의 실탄이 마련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