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향인사 서울서 신년인사회…"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청 )

부산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들과 새해 비전을 나눈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6년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결속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수도권 출향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한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재경부산고 동문합창단 '아스라이'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부산고 졸업생 4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님이 오시는지’ 등을 선보이며 고향을 향한 향수를 무대에 담는다. 출향 인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상징적 시작이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한다. 부산의 변화와 가능성을 ‘늘리고, 높이고, 풀어낸’ 성과로 정리하며, 2026년을 향해 '대한민국의 허브를 넘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전 공유의 정점은 '부산 비전 세리머니'다.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출향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축하공연은 부산 출신 트롯 가수이자 부산시 소통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서주 씨가 맡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행사장 입구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42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지정기부 사업인 '내 가족 생명 살리는 기부' 등을 소개하며, 출향 인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먼 미래가 아니라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 해였다"며 "부산 사람 모두의 힘이 모이면 부산의 도약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고향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출향 인사들. 부산은 다시 이들을 불러 세워, 도시의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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