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우리만의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2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새해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라이프, AI, 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그간 축적된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한 그룹 거버넌스 고도화,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활성화, 물적·인적 자원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이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HDC그룹은 이번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에너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인프라 운영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