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8%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최근 해외 순방 성과가 지지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5일부터 9일까지(1월 2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6.8%를 기록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2.7%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1주차 56.7%를 기록한 뒤 11월 2주차 54.5%로 하락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56%대로 올라섰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37.8%로 3.6%p 낮아졌다. '잘 모름'은 5.3%였다.
리얼미터 측은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변화가 국정수행 평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전주보다 2.1%p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0%p하락한 33.5%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2%p에서 14.3%p로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8.5%였다.
한·중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과 증시 상승 흐름에 따른 기대감이 여당 지지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또 공천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 사퇴 등 신속한 대응이 지지층 이탈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4.2%,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