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쏠림 현상 해소 전망⋯미국 12월 CPIㆍ트럼프 상호관세 판결ㆍ한은 금통위 등 영향

▲12일, 국내 증시가 미국 CPI 발표와 주요 재정정책 등 대내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속에서 불확실성을 겪고 있음을 상징하는 가격 차트와 물음표가 표시되고 있다.

12일 한국 증시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트럼프 상호관세 대법원 판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등에 영향을 받으며 쏠림 현상을 해소해 나갈 전망이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지연, 엇갈린 12월 고용 결과에도, 트럼프의 2000억 달러 모기지 채권 매입 지시, 반도체 업황 낙관론 재확산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짚었다. 다우지수는 0.5%, S&P지수 0.7%, 나스닥지수는 0.8% 상승했다.

엇갈린 고용 결과로 시장 참여자들도 연준 정책 변화를 둘러싼 베팅에 소극적이었지만, 13일 예정된 12월 CPI의 중요도를 높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112월 CPI 상 왜곡된 데이터들이 12월부터 정상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왜곡된 데이터의 정상화 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결괏값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CPI 발표 전후 눈치 보기 성격의 단기 변동성 장세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법원의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적법성 판결이 위법으로 나오더라도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상호관세 이외에도 무역확장법 232조 등 우회 수단을 통해 관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매크로, 실적 이벤트에 무게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런 측면에서 CPI 외에도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연준 발언, 한은 금통위 등 여타 매크로 이벤트들도 중요하다”며 “사실 이보다는 4분기 실적시즌 국내외 특정 업종 쏠림현상 해소 정도 등 증시 고유의 이슈들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추세가 얼마나 강화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 연구원은 “이미 연초 이후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27조 원에서 473조 원으로 10.8% 상향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7%)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최근 연초 랠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미 단기간에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번 주에는 그 상향 강도가 일시적으로 둔화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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