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한반도 비핵화 등 역내 안보 정세와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양국은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에서 10여 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고,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일 갈등이나 양안 관계 이슈 등 민감한 현안이 거론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일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5일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역포구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동해상 약 1000㎞ 설정 목표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전략적 공격 수단의 상시 동원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에 중요하다"며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압송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 포함된 45개 그룹 총수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최근 1년 새 35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지난해 초 11조9099억원에서 올해 초 25조8766억원으로 13조9667억원 늘며 고(故) 이건희 회장의 역대 최고 주식재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17~18만원대로 높아지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가 30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45개 그룹 총수 가운데 1년 새 주식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인물은 500% 넘게 증가한 이용한 원익 회장으로 조사됐습니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 대표팀과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카메룬과의 16강전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2분에 연달아 실점한 뒤 후반 4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 골을 넣지 못해 2대 1로 패했습니다. 남아공은 FIFA 랭킹 61위로,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를 기록한 전력이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5차례 대회 챔피언인 카메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포스터와 아폴리스가 각각 2골씩을 넣으며 공격력을 보였으나, 4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는 등 수비 불안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