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 SUV에 P2P 디스플레이 공급

2027년 출시 예정 '아필라'에 공급…LGD "확인 불가"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SUV 시제품 (사진제공=소니혼다모빌리티 유튜브)

LG디스플레이가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한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전날인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SUV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SUV는 2028년 북미 시장 출시가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모델에 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P2P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전기차 전환과 함께 중요해진 인포테인먼트(IVI) 기능 제공의 핵심으로 꼽힌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전기차 아필라 세단에 탑재되는 초대형 패널인 40인치 P2P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이어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된 혼다의 전기차 제로(0)의 SUV 모델에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장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주력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테슬라, 벤츠, 현대차·기아차 등에 대형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8억 달러(4조1105억 원)에서 2031년 약 134억 달러(19조519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모두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한 사안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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