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평가전 지표 달성…유네스코도 인정한 경기교육

임태희 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경기교육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지표 전 항목을 달성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AI) 혁신과 공약 이행 성과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기교육의 우수 사례는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에 소개됐고, 미래교육 분야 ‘키(Key) 파트너’ 제의도 받았다.
임 교육감은 “이 모든 성과는 경기교육 가족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세계가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교육과 관련해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사회에 대비한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시대의 변화를 공교육이 외면하면 결국 사교육으로 향하게 된다”며 학교 수업과 평가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으로 채점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학생이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취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임 교육감은 교직원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과 학부모 대상 인공지능 교육지원 시스템 운영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경기교육의 핵심 기조로는 ‘자율, 균형, 미래’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옳은 방향이라면 책임질 일이 있더라도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입시제도 개혁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정답 맞히기와 점수 중심의 입시제도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기미래교육 완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18만여명의 교직원과 1400만 경기도민의 교육열망을 담아 경기미래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