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3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정부 부처 KTV 생중계 확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47개 전 부처를 대상으로 주요 정책 설명과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정책 생중계가 확대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정부는 지난 7개월 간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생중계했으며, 그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개방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주관하는 행사 가운데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생중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징적인 국가 행사뿐 아니라 주요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히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촬영과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은 KTV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부처 행사 성격과 규모에 따라 KTV 또는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 수석은 "각 부처가 KTV에 생중계를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계할 것"이라며 "현재도 광복절과 개천절, 국군의 날 등 주요 국가 행사는 생중계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정책 토론회 등 일반적인 행사까지 범위를 대폭 넓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정책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개방하면 할수록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