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제청

30년 경력 정통 법조인…부실금융·파산 절차 전문성 갖춰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제공=금융위)

금융위원회는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성식(60)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인천지법, 대전지법 공주지원 판사 등을 거쳤다.

2003년부터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헤리티지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원 구성원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파산 절차 등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췄다”면서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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