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는 30일 하나증권을 예비국고채전문딜러(Preliminary PD·PPD)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PPD는 PD(Primary Dealer) 지정에 앞서 능력 검증을 위한 예비자격이다. 연간 시장조성·유통실적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PPD는 PD로 전환된다.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부여받아 입찰에 참여하고 호가조성·유통·보유 등의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한다.
하나증권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PPD 지정 신청서를 지난달 27일 기재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기재부가 이를 검토한 결과 재무건전성과 인적 요건·지표물 장내 거래 실적 등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PPD 지정 요건은 △국채 투자매매업 인가 △재무건전성(NCR 100% 이상, 자기자본 3000억 원 이상) △전문인력 보유 △실적(딜링용 국고채 평잔 2000억 원 이상) 등이다.
하나증권이 PPD로 지정되면서 내년 1월 2일부터 국고채 PD는 18개사, PPD는 5개로 운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