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직자·언론인 2604명 참여…반도체·교통·문화 성과 고르게 평가

29일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공직자,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용인특례시 주요뉴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총 2604명이 참여했다.
시는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30개 뉴스 후보 가운데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득표 순으로 1위부터 12위까지 주요 뉴스가 선정됐다.
1위에 오른 ‘반도체 투자 규모 1000조원 육박’은 1337표를 얻었다. 용인 반도체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다.
2위는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원 규모 용인지역 자원 활용’로 1104표를 받았다. 대규모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으로 985표를 기록했다. 시민체육과 지역정체성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꼽혔다.
4위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반영’(974표)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시민 기대가 반영됐다.
5위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전국최초 캐릭터 축제’(802표)로 용인 대표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밖에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연결허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704표) △포은아트홀 새롭게 조성(497표) △용인 대표 캐릭터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487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295표) △전국 최초 초중고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제작(270표) △장애인 우선 배려 주유서비스 이동 약자 생활밀착형 모범사례 평가(254표) △반도체 특화도시 이동공공주택지구 국토부 지정 고시(204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교통, 문화·체육, 생활밀착형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고르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문화·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고, 시민들께서 직접 평가해 주신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시정에 힘과 지혜를 보태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성심성의를 다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