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삼전·하닉 강세에 상승 마감…외인·기관 주도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2조2104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63억 원, 388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3.90%) △생물공학(2.48%) △핸드셋(1.96%) △생명과학도구(1.92%) 등은 상승한 반면 △항공사(-4.23%) △에너지장비(-2.96%) △양방향미디어(-2.37%) △창업투자(-2.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5.31%)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0.06%)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9%) △현대차(-1.04%)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49%) 상승한 919.67에 마감했다. 개인 홀로 43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9억 원, 346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09%) △에이비엘바이오(6.13%) △리가켐바이오(4.35%) △코오롱티슈진(1.9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1%) △레인보우로보틱스(-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며 "삼성전자가 5%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전체 상승분보다 큰 약 48포인트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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