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유상 증자 철회…“기업가치ㆍ주주가치 제고”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22일 발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TF는 앞서 발표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철회한다는 공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확장을 가속하고 여러 국가에 동시다발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많은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주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고 필요한 자금은 유보금 및 필요한 경우 자금차입을 통해 진행하려고 한다”고 철회 사유를 설명했다.

22일 GTF는 해외사업 확장 등 운영자금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0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도 제출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함께 해외시장의 입찰 참여 및 일본 면세법 개정 등 여러 해외 성장 모멘텀으로 인해 내년에도 별도 및 연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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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2025.12.22] 최대주주변경을수반하는주식양수도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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