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프로토콜 캠프 참가 리브레, 인도네시아 ‘인피니티 해커톤’ 2위

▲인도네시아 웹3 프로젝트 리브레(Libere)가 ‘인피니티 해커톤(Infinity Hackathon)’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테우쿠 리에프키 하르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장관, M 리도 이줄학 리브레 공동창립자, 에르디 수리야다르마 리브레 공동창립자 (사진=해시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는 자회사 샤드랩과 함께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에 참가 중인 인도네시아 웹3 프로젝트 리브레(Libere)가 ‘인피니티 해커톤(Infinity Hackathon)’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피니티 해커톤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와 금융감독청(OJK)이 공동 주최한 대회다.

해시드에 따르면 리브레는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온체인 기반 공공 도서관 시스템 개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 관리와 창작자 보상 구조, 공공기관 거버넌스를 기술적으로 구현해 공공 문화 인프라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과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개발자 커뮤니티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리브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공공 디지털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기술적 접근과 문제의식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프로토콜 캠프는 ‘좋은 시스템은 깊이 있는 고민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리브레와 같은 팀이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기술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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