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비율 100% 적용·보증료 감면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에 14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최근 하나은행과 ‘유망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유망 신산업 영위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2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4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포인트(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기반이 강화돼 관련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