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9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충남청 형사기동대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4억6000만 원 상당의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제작해 가상화폐를 구입하려 한 일당을 추적 끝에 검거한 성과를 인정해 마련됐다.
충남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10월 오만원권 9188장을 위조해 가상화폐 구입대금으로 사용하려다 신고당한 피의자와 공범 3명을 특정했다. 특히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를 적색수배해 강제출국시킨 후 지난달 5일 국내 공항 게이트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은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을 경찰서 및 개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폐를 받을 때는 밝은 곳에서 장수를 세며 홀로그램의 움직임까지 확인해 위조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며 "위조지폐를 받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은이 올해 9월 전면 개편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이용하면 관련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