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일자리 생활정보 플랫폼”…알바천국, ‘케이하이어’ 론칭

(사진제공=알바천국)

알바천국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 일자리 생활정보 플랫폼 ‘K-HIRE(케이하이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외국인 전문 구인·구직 서비스 ‘외국인 채용관’, 이달 초에는 커뮤니티 서비스 ‘외국인 알바톡’을 공개했다.

서비스 확장에 힘입어 지난달 알바천국 외국인 회원 지원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알바천국은 늘어나는 외국인 구직 수요를 반영해 채용부터 커뮤니티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 일자리 생활정보 플랫폼 케이하이어를 론칭했다.

플랫폼은 크게 공고와 커뮤니티 메뉴로 구성됐다. 공고 메뉴에는 △지역 △직종 △비자 △언어 △근무조건 △고용형태를 비롯한 필터 기능이 마련됐다. 예를 들어 비자 필터에서 ‘D-2 유학’을 클릭하면 이에 해당하는 공고 리스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테마별 인기 공고 랭킹에서는 △식사 지원 △교통비 지원 △통근 버스 운행 △단시간 근무 △기숙사 제공 등 외국인 구직자가 선호하는 근무 조건을 기준으로 공고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30개 언어 번역을 지원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키워드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또한 기업회원을 위해 무료 공고 등록과 지원자 관리 서비스를 준비했다. 공고 지원자와의 채팅 서비스도 구축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김상백 알바천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외국인을 위한 채용 공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합해 외국인 구직자의 국내 취업 전 과정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케이하이어를 출시했다”며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은 물론 국내 정착을 돕는 외국인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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