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한풀 꺾인 겨울 추위…낮 최고 14도

▲서울 광화문역 주변에서 시민들이 출근 시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8일은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부산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최저 -9∼1도, 최고 2∼10도)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역별 날씨는 서울이 최저 -2도, 최고 7도로 맑겠고 인천은 -2∼6도로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수원은 -3∼7도, 춘천은 -4∼6도로 종일 맑겠다. 강릉은 2∼11도, 청주는 -2∼8도로 예상된다.

대전은 -3∼9도, 세종은 -3∼8도, 전주는 -2∼10도, 광주는 0∼11도로 모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는 -1∼11도, 부산은 4∼14도까지 오르겠고 울산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창원은 2∼11도, 제주는 7∼13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에는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내 미세먼지 축적으로 서울·경기도는 새벽까지, 강원 영서·충북·영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내륙과 전라권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시야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과 남부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존에 내린 눈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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