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4000포기 전달…‘행복나눔김장’ 30년째 이어져

1996년 시작한 김장나눔…누적 140만 포기·3477톤 전달
사회적기업 김치 구매 방식으로 상생 확대…전국 539개 기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두 마리 토끼’

▲17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양맹석 SK스토아 대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이훈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동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 (사진제공=SK)

SK그룹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30년째 이어가며 누적 140만 포기의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SK는 17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 2만4000포기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김치는 전국 539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051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먹거협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등이 함께 참여해 설립한 먹거리 나눔 단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협 공동대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이훈삼 먹거협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총무), 동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김장나눔에는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담채원’ 등 사회적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김장김치를 생산해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 현장에서 수익금 일부를 다시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시작됐다. 2015년부터는 대규모 김장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는 물론, 국내산 원재료 사용과 지역 주민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또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의 김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며 상생 범위를 넓혔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30년간 이어온 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SK는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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