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교보증권은 오스코텍에 대해 향후 주가 향방은 레이저티닙 로열티 수익과 제노스코 자회사회 이슈 해결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4300원이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사노피와 10억4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파이프라인은 아델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ack280 아세틸화 타우 베타 표적 신규 알츠하이머 치료제 ADEL-Y01"라며 "아델과 공동 개발로 인해 전체 선불(upfront) 중 550억 원을 수취할 예정"이라며 "ADEL-Y01의 기술 이전은 레이저티닙의 상용화 이후 두 번째 글로벌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으로 오스코텍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재입증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향후 사노피에게 모든 권리 이전함에 따라 임상 방향 및 시점 미정이나 환자 대상 데이터 확보 위해 조속한 진입을 예상한다"며 "기대되던 ADEL-Y01 글로벌 딜 체결됨에 따라 향후 주가는 레이저티닙 로열티 수익 증가,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 이슈 해결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레이저티닙 11월 NCCN 가이드라인 내 권고요법에서 선호요법으로 승격했다"며 "점유율 상승의 남은 조건은 아미반타맙 SC제형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허가다.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날짜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4분기 내 승인 허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스코텍은 향후 항암제 내성 차단 신약 OCT-598, 섬유화 적응증의 OCT-648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OCT-648은 현재 전임상 단계로 초기 단계이나 NUAK1 타깃의 가능성 확인됨에 따라 향후 학회 내 전임상 결과 발표 예정 및 다음 메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