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직원 지분 권리 확정 위한 6개월 재직 요건 폐지

▲오픈AI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지분 권리 확정까지 최소 6개월 근무를 요구하는 사내 규정을 폐지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 위해 일정 기간 회사에 재직해야 하는 보상 정책인 ‘베스팅 클리프’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올해 4월 신규 채용자의 지분 권리 확정 기간을 업계 표준인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신규 채용 인력의 이직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기로 한 결정은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업계의 경쟁 상황을 반영한다고 WSJ은 짚었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변경에 대해 “신규 채용된 직원들이 첫 주식 배당을 받기 전에 해고될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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