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전달·김장나눔 등 사회공헌 활발

▲1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현대건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기금은 매월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이어왔다. 올해까지 약 45억6000만 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였다. 현대건설 임직원 대표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기부 대상을 선택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 소재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 독거노인 생활물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5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70여 명이 참여해 1600kg의 김치를 담가 160가구에 전달했다.

▲5일 현대건설 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지역사회 상생 △재능기부 △환경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총 304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만1846시간의 CSR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매년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현대건설 본사가 위치한 종로구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고 시간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정서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은 인근 포항 경로당 노후 시설 개선과 임직원 봉사를 결합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은 하남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힐스테이트 유천 더와이즈 등 대전과 충남 서산 3개 현장은 지역의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혹한기 생활 물품을 지원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사회공헌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국내외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과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활동을 이어 온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임직원-대학생-청소년으로 구성된 팀이 약 8개월간 진로 탐색, 학습 지도, 정서 지원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 각 16명씩 참여하여 총 960시간의 학습 멘토링과 512시간의 진로 멘토링을 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환경보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직접 수리·분해·소독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탄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 공을 제작해 하천을 정화하며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힘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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