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인구 증가 ‘유일’⋯아파트 시장 활력 기대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조감도. (사진제공=두산건설)

천안·아산·청주 등 산업·일자리 기반이 탄탄한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12개 지방 시·도 가운데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만이 지난 10년간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인구는 2024년 213만6574명으로 2014년 206만2273명 대비 약 3.6%(7만4301명) 늘었고, 충북 인구도 같은 기간 157만8933명에서 159만1177명으로 약 0.78%(1만2244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는 천안·아산·청주 등 주요 도시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의 경우 천안시가 59만8346명에서 65만9920명으로 6만1574명 늘며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아산시는 6만1060명, 당진시는 9087명 증가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서는 청주시가 2만3016명 늘어(83만1521명→85만4537명)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진천군이 2만1363명, 증평군이 2400명 증가하며 완만한 확대 흐름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인구 유입은 지역 주택시장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 더샵’(2016년 8월 입주) 전용 84㎡는 10월 8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간 충남 동일 면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 거래가(7억9000만 원) 대비 8000만 원 오른 수준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2019년 10월 입주) 전용 84㎡도 7월 7억1000만 원에 거래돼 충북 내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 달 전(6억5000만 원)보다 6000만 원 상승했다.

천안·청주 등에서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배경으로는 지역 산업 인프라가 꼽힌다. 천안에는 삼성SDI 등 대기업 사업장과 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청주 역시 SK하이닉스·LG화학 등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을 기반으로 일자리 공급이 꾸준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충청권을 포함해 최근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방 도시에서는 신축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84㎡ 총 1202가구로 구성된다. 충남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로, 청당동 핵심 입지와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두산건설은 또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8개 동, 전용 59~114㎡ 총 1618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84·119㎡ 총 727가구로 구성된다.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박상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