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반응형 AI 인터랙티브 체험 결합 맞춤형 호흡기 건강 프로그램 ‘숨튼약속’ 운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노피 한국법인의 후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호흡기 건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숨튼약속’을 서울 서초구 내 복지관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호흡기 질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어르신들의 호흡기 관리 이해도를 높이고자 사노피와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서초구 내 복지관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숨튼약속’은 어르신 호흡기 건강의 중요성과 관련 질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사노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숨튼약속 시범 운영은 전문의 강의와 인공지능(AI) 기반 인터랙티브 숨건강 체험을 결합해 어르신들이 숨 건강의 중요성과 호흡기 질환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숨건강 체험 장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초기 화면에는 건조한 풍경이 나타나지만, 참여 어르신이 바람개비에 숨을 내쉬면 호흡의 세기와 지속 시간에 따라 화면이 점차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건강한 숲, 생명의 정원, 생명의 호수로 전환되며 ‘건강한 숨이 가족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올해 시범 운영은 지난 11월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AI 숨건강 체험과 함께 이영목 방배지에프내과 원장, 민진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부교수의 호흡기 건강 강연을 통해 고령층에서 흔한 호흡기 질환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 기능 저하 요인, 관리 방법 등을 배우고, 숨 건강 OX 퀴즈를 통해 내용을 쉽게 확인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강의와 AI 체험이 ‘유익했다’라고 답했으며, 97%는 프로그램을 통해 ‘COPD와 같은 질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85%는 ‘정기검진·운동 등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라고 답했으며, 87%는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을 가족과 지인에게도 알리고 싶다’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