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GS, 내년 증익 추세 전환⋯실적 큰 폭 개선은 어려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1일 GS에 대해 내년부터 증익 추세에 접어들겠지만, 실적 모멘텀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GS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6조3000억 원, 같은 기가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625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 분기에 이어 비교적 견조한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 부문과 GS E&R, GS글로벌 등 일부 자회사 부진에도 주력 자회사인 GS에너지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GS리테일의 실적도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내년 연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 1.1% 늘어난 25조7000억 원과 2조800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여구원은 “2022년 이후 3년 여속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며 “관건은 GS칼텍스와 GS에너지 영업실적인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자원개발 증익이나 정유, 윤활유 정제마진 확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GS리테일과 GS피앤엘, GS글로벌 등 자회사 대부분이 점진적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주주이익 배분 전략의 구조적 재정비가 요구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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