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1.2·총 사업비 5조2750억…“동백신봉선·분당선 연장까지 연쇄 투자효과 기대”

▲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해 수서·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수원 광교·화성 봉담을 잇는 총 50.7㎞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 노선이다. 용역 결과 총사업비는 5조2750억원, 운영비는 624억원, 비용 대비 편익(B/C)은 1.2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용인·성남·수원·화성 등 4개 시 138만명이 직접적인 교통 편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각한 용서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용인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용인시가 추진 중인 ‘동백~신봉선’ 신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백~신봉선은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을 잇는 14.7㎞ 도시철도 노선으로, 현재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사업성이 높고, 약 138만명이 혜택을 보는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신봉선도 승인 절차 이후 사업성 증대 방안을 모색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대)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