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 매장을 이달 15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 매장을 이달 15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6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피자를 제조하고 매장 운영 및 배달 주문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개소 이후 노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착한' 브랜드 사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현재 착한상회(편의점) 4개소, 착한도시락 1개소, 착한세탁소 1개소를 운영 중이며,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기부와 참여자 급여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피자와 함께 착한상회 5호점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38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3740명보다 3.4%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착한피자 사업장 신설로 일자리 다양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