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금천 청소년 AI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금천 청소년 AI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11월 29~30일 열렸으며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토론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토론 주제는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인공지능(AI)에 맡겨도 될까’다. AI 기술이 생활 전반에서 적용되는 시대에 청소년이 AI 활용을 스스로 판단하며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의 주제 인식으로 시작하여 정반토론, 발표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을 거쳐 최종발표회까지 총 8단계의 문제 해결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 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전문 토론 도우미가 함께 했다. 참가 학생이 토론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고 즐겁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참가 학생이 양질의 토론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마지막 과정인 최종발표회에서는 참가 학생 전원이 스스로 정리한 관점과 의견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발표에 참여하며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AI를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을 길러 미래사회에서 책임 있는 임무를 수행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금천의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