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美증시 상장, 검토 중…확정 아냐”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박민웅 기자 pmw7001@)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예탁증서(DR)는 기업 주식을 해외 시장에서 유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기업이 원주식을 국내 보관기관에 맡기면 이를 담보로 해외 예탁기관(현지 은행 등)이 예탁증서를 발행해 해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

SK하이닉스가 ADR 발행을 검토한 것은 저평가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면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과 미국에서만 투자하는 롱온리펀드 등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ADR 발행 과정에서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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