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가이스트, ‘단지형 모듈러’ 시장 공략 본격화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제공=GS건설 자이가이스트)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이며, 단지형 모듈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힌다고 8일 밝혔다.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 동 총 91실 규모로 조성됐다. 모듈의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리조트 운영기간 중에도 저소음, 저먼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러 공법의 장점을 살렸다. 뿐만 아니라, 상주 직원들의 다양한 거주 패턴을 고려해 생활 동선이 중첩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선보였다.

자이가이스트는 드림 포레스트 준공을 기념해 지난 5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강원과 수도권에 위치한 리조트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열고, 모듈러 주택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빠른 공사 기간으로 리조트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건축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리조트 관계자들은 모듈러 공법으로 건립된 기숙사를 직접 돌아보며 모듈러 공법이 가진 초단기 공사, 예산 효율화, 저소음 시공 등 리조트 운영에 최적화된 모듈러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드림 포레스트는 리조트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한 프로젝트로, 리조트에서 모듈러가 가지는 효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모듈러 솔루션을 개발해 리조트,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으로 모듈러를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로 2023년 본격 출범했다. 기존에는 주로 단독주택 위주의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을 영위해 왔다. 최근에는 경북 안동에서 이재민 주거회복을 위한 단독주택을 선보이는 한편 골프텔, 아파트 단지 티하우스 건립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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