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논란’ 문진석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언행 더욱 조심하겠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해 논란을 일으킨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논란 이틀 만에 사과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수석이 김 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이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인사 청탁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김 비서관이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날(3일)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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