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를 찾아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며칠째 이어지는 영하권 한파와 첫눈 예보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성보·김태균 행정 1·2부시장은 4일 각각 한파 대피시설과 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쉼터와 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이날 오전 동대문구청 내 한파응급대피소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난방 설비와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쪽방촌의 동행목욕탕과 온기창고 등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보완 사항을 즉시 개선하고, 자치구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보 부시장은 "취약계층이 한파 대피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현장을 점검하겠다"며 "영하권 한파와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