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미국 정부의 한국산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 확정에 대해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의 최종 확정 및 소급 적용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해당 품목의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효력 발생일을 2025년 11월 1일로 소급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조합은 "그간 양국 협상 과정에서 힘써온 정부 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우리 기업이 직면해 온 관세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회복의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합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부품 산업의 대미 수출 회복을 견인하고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내 생산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차 전환, 공급망 다변화 등 업계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