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잔여 세대 청약 경쟁률이 최고 5만대 1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3가구 잔여 세대 청약 마감 결과, 전용 84㎡ A형 2가구 모집에 7만6443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3만8221.5대 1로 집계됐다. 1가구를 모집한 84㎡ D형은 4만94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3가구는 불법행위에 따른 계약 취소분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많은 수요가 몰렸다. 분양가는 10억4120~5640만 원으로 2019년 최소 분양 당시 가격이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매물이 10월 말 19억5000만 원 수준에 실거래가를 형성했다. 청약에 당첨되면 단순 계산으로 1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잔여 세대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미분양, 불법행위에 따른 계약 해제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 세대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로 당첨자를 뽑는 제도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제로 일명 ‘줍줍’이라고도 부린다.
최초 당첨자 발표일이 2019년 8월2일이어서 전매제한 기간 3년이 이미 지났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당첨자는 오는 5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