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취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 세번째)이 2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2일 취임했다.

2009년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의회에는 수협·농협중앙회·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농협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올해 9월 호선을 통해 노동진 수협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임기는 내년부터 1년이다.

노동진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노 회장은 농협이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5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수협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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