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아카데미, 내년부터 'AIㆍ차량용 반도체' 교육 실시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부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에서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국산 차량용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융합된 신규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3D AI반도체 구현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공정설계 교육과 반도체 장비 분석에 AI를 접목한 AX(제조업 AI) 교육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설계 기업과 협력해 미래차에 필수적인 고성능 칩 테스트 교육을 운영하며, 최신 무상 교육 소프트웨어 도입을 통해 그동안 비용 문제로 어려웠던 국산 차량용 칩 실습 장벽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올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를 아산과 창원 등 비수도권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칩 검증 장비를 지원받는 등 교육 저변을 넓혀 왔다.

그 결과 취업준비생과 재직자 1169명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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