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엑스브릭.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미국과 유럽서 올해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직접 판매했으며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의 환자 및 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출시하게 됐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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