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우 최대 40% 할인…전국 1225개 매장서 ‘마지막 소프라이즈’

등심 8540원·양지 4120원…평년가 대비 최대 32%↓
대형마트·온라인몰 총동원…정부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 것”

(사진제공=이마트)

올해 마지막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225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등심·양지·불고기류 소비자 선호 부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이 적용돼 연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전국 대형마트·슈퍼·농축협 하나로마트·주요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연중 마지막 대규모 한우 할인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매장은 온·오프라인 28개 업체, 1225개 지점이다.

할인 대상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핵심 소비 품목으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 등심 100g 8540원, 양지 4120원, 불고기·국거리는 3000원 이하 수준이다. 이는 12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 대비 10~30% 낮은 가격으로, 등심은 12.5%, 양지는 27.7%, 불고기·국거리류는 32% 낮다.

세부 행사 일정과 매장별 할인 품목은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 누리집 및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해 연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소비자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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