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60조 국가산단 연계 교통·환경규제 돌파…지역 성장축 사실상 재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강선 연장 추진과 경안천 수변구역해제라는 지역 핵심 숙원 해결에 직접적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학 기자)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시장은 26일 감사패를 경강선연장추진위원회와 물사랑운동본부가 포곡읍에서 연 간담회에서 전달받았다. 두 단체는 그동안 현장활동·서명운동·정부 대응전략을 함께 점검하며, “경강선 연장 유치의 중심에 시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강선 연장 추진과 경안천 수변구역해제라는 지역 핵심 숙원 해결에 직접적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학 기자)
경강선 연장 역시 이 시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정부·국회에 건의해 사업의 현실성을 끌어올린 대표 성과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이동·남사읍 37.97㎞ 구간을 잇는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최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 제안과 국토부 타당성 판단으로 ‘실행단계 진입’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동·남사 일대에는 삼성전자 360조원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예정돼 있어 “이 시장의 경강선 연장 추진이 산업·교통·주거·균형발전의 핵심축을 동시에 열었다”는 지역 평가가 나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강선 연장 추진과 경안천 수변구역해제라는 지역 핵심 숙원 해결에 직접적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학 기자)
이상일 시장은 “시민 염원과 단체의 꾸준한 활동이 힘이 됐다”며 “경강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국회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발전의 큰 축을 시민들과 함께 확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