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과 관련 여야의 국정조사 합의가 지연되는 데 대해 “특검·국정조사를 주장하던 민주당이 정작 회피하고 있다”며 “도망가지 말고 반드시 하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부터 대장동 항소포기 진실규명 3종세트, 즉 ‘국정조사안·특검법안·정성호 탄핵안’을 당장 발의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피 같은 국민 돈 7000억 원으로 김만배 일당을 재벌로 만들어 준 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야당과 국민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먼저 포기하면 국민이 우리를 포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 글에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일당을 재벌 만들어준 항소포기 외압에 저항한 공직자들을 상대로 '항소포기 항명특검'을 하자고 했다. 즉시 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