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올해 국가데이터처가 선정한 '2025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장려상(통화금융통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한국은행의 통계 생산·개발 역량이 연이어 공식 평가를 받은 셈이다.
한국은행은 25일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5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매년 211개 통계 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통계 개발·개선, 보급·이용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은행이 '서비스무역 통계 고도화 사업'(2023년 6월~2025년 3월)을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은 올해 3월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새로 개발해 공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는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산업의 무역 구조를 다각도로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산업 육성정책 수립,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정부와 협력해 신규 통계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효과적인 정부정책 수립과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