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겨울철 한랭질환 막는다”…광교테크노밸리 합동 안전캠페인 추진

혈당진단·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근로자 100여명 참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교테크노밸리 안전협의체와 함께 한랭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광교테크노밸리 안전협의체와 함께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목표로 본원 1층 로비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온 하강으로 증가하는 한랭질환 사고를 줄이고, 근로자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은 △경과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현장을 찾은 입주기업 근로자와 방문객 약 100명은 한랭질환의 주요 원인과 대응 방법을 듣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대한보건협회는 혈당진단 부스를 마련해 당뇨병 등 한랭질환 취약군의 혈당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포토월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주제로 설치됐고, 참가자들은 안전다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건강관리 의지를 표현했다.

경과원은 참가자들에게 한랭질환 증상과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제공하고 손목보호대, 스트레스볼, 응급키트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도 배부했다.

경과원은 지난해 9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ZERO’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산업단지 안전환경 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역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해 광교테크노밸리 전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근로자들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기관들과 협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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