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시세, 금값시세, 국내 금값도 저점에서 반등 흐름 (출처=한국거래소)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국제 금값이 오른 가운데 국내 금값도 저점에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4일 기준 1kg 금 현물 종가는 19만3450원으로 전일 대비 950원(0.49%) 상승했다. 최근 1주일간 등락이 있었지만 18일 19만800원을 저점으로 조정을 거친 뒤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미니금(100g) 역시 19만6110원으로 전일 대비 620원(0.32%) 올랐다. 이달 중순 이후 하락과 상승이 반복됐지만 전체적으로는 강보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기준 온스당 4094.2달러, 전장 대비 14.7달러(0.4%)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25bp 인하할 확률은 85.1%로, 전날(71.0%)보다 크게 뛰었다.
한편,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44%, S&P500은 1.55%, 나스닥은 2.69% 올랐다. 알파벳(+6.31%), 테슬라(+6.82%), 메타(+3.16%), 엔비디아(+2.05%) 등 AI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